김연호 거사님 내의분께
DIALOGUE/My Life, My Works 2007/01/26 16:34
 
일전에 따뜻이 보살펴 주셔서 저의 가족에게는 아주 의미 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6일날 돌아와 보니 이일 저일 늘어놓은 일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도 그만 이렇게 늦게 소식을 보냅니다.

지난 여행에 제천 식구들과 함께 김 무웅 선생님도 뵐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선생님께서 구심점이 되어주시는 덕택이 아니가 생각됩니다.
전주 동물 병원의 정감 있는 마당에서 찍었던 사진도 함께 보냅니다.
모두 밝은 표정이셔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8월 8일에는 티벳의 대사 자툴 린포체를 만나 뵙고 모금한 비용인 600여만원에 상당하는 5100불을 전달하였습니다. 린포체께서는 부드러운 인상을 지니시고 저희 국제 교류 지원팀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셨습니다.
그리고 김인숙 교수님께서 지원하게 되는 학생으로 Tanzen Norlha라는 이름을 가진 여학생이 선정되었는데 대학원 진학을 희망으로 약 2 년간 돌봐줄 것 같습니다.  우선 국민대학에서 초청한다는 편지가 보내지고 그 후 본격적으로 입국에 관한 절차를 도와야할 것 같습니다.
티벳으로부터 매년 2000-3000명의 어린아이들이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로 오고 있고 모두 Tibetan Childen's Village에 수용되는데 이 곳서 자라서 공부를 마친 TCV출신의 아이들이 직업이 없어 큰 고민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나리타 대학에서는 17명의 티벳 학생들을 전원 장학생으로 공부시키고 있답니다.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이 작은 불씨가 되어 좀 더 많은 티벳의 젊은 미래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할 것입니다.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청주 박물관에 선생님께서 기증하신 유물들을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된다니 참 기쁜 일입니다.
또한 멋진 일이구요. 늘 선생님 하시는 일을 뵈면서 진정코 일이 되어져야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시고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 내외분이 이 세상를 맑히는 중심에 계셔주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범적인 삶의 전형을 보이시니 저희들의 귀감이 되시구요.
부디 그 곳에서 모든 이들의 빛으로 계셔주시길 비옵니다.

혹 늦은 장마에 피해 없으시길 두 손 모으며....


2002년 8월 15일
이 기향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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