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원팀장이 드리는 글
DIALOGUE/My Life, My Works 2007/01/26 17:43
 
    안녕하신지요?
국제 교류 팀에서 그간의 일을 보고 드립니다.
저희는 선우 여러분들의 알뜰한 관심에 힘입어 해외 재가 불자 운동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국은 외부의 물리적인 힘이 불교의 전통을 제대로 이어오는데 큰 걸림돌이 된 나라들이며 재가 불자 활동을 우선 지원합니다. 현재의 수혜국가는 몽골과 티베트입니다.  

  몽골은 1936년, 공산 정권의 불교 박해 이전까지는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열렬한 불교국가였습니다.  일찍이 몽골과 인연을 맺은 선우는 재가불자운동과 비구니 고아원을 지원하며 몽골 불교를 다시 지피는 불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인연은 2004년 봄 결실을 맺어 '우리는 선우'를 모델로 재가 불자 모임 ‘Good Friends’가 탄생하였습니다.  또 티베트의 경우에는 2002년부터 탄젠 놀라양을 지원하여 국민 대학 석사학위 취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찬란한 전통의 티베트가 중국의 억압아래 신음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들이 몽골과 티베트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더욱 필요로 합니다.  몽골의 경우에 있어 희망적인 것은 모든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레밭 스님을 중심으로 민족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많은 일은 이루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면 그들은 크게 이루어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성지 순례 때 보고 깊이 느낀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붙인 불씨는 머지않아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현재는 힘이 부족해 보이는 그들이지만 응축된 힘의 고리가 불법의 인드라 망을 엮어가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불사를 곁에 두고 잠시 제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공부를 위해 미국 인디아나 대학에서 연구년을 보내려 하기 때문입니다.  2006년 봄에 조금은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발원합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문 향숙 총무가 여러분의 한결 같은 뜻을 몽골과 티베트에 전할 것입니다.  저도 지구촌이 되어가는 세계 속에서 과연 미국 불교의모습은 어떤지, 특히 달라이라마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인디아나 대학주변은 어떤 재가 불교를 형성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선우 여러분들의 관심을 간절히 바라옵니다.
부처님 법으로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직 여러분의 지극한 관심 뿐입니다.
다녀와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2005년 3월 이 기향 두손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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