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3.18 총지 종보
PRESS RELEASE/Newspaper 2007/02/03 16:56
 



불보살의 화려한 외출  
불화와 의상의 현대적 접목

     불보살의 화려한 외출 불화와 의상의 현대적 접목 전통불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과감하게 의상에 적용한 작품이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미국과 독일 등지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이기향 (Lee의상디자인연구소 대표, 인천대 강사)씨에 의해 시도된 이작품들은 청담동 가산화랑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독창적인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의상들도 최대한 곡선미를 부각시킴으로서 불교의 원용무애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화가 주는 강렬한 인상을 채도를 낮춘 파스텔 톤으로 처리함으로서 불교 고유의 온화함과 자비를 느끼게 한다.

      앞으로도 계속 불교를 소재로 한 의상을 선보일 것이라는 작가는 특히 만다라와 관세음보살 36수 진언에 나타난 결인(結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시도해 보겠다고 한다.  이 씨의 이러한 작품들은 발상이 보여주는 값진 것 이라는 게 그의 작품을 접한 사람들의 중평이다.

    이기향 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일본인에 의했던 교육의 잔재. 그리고 서양의 흉내를 내지 않으면 마치 시대의 낙오자인 것처럼 여겨졌던 교육환경 속에서 자란 저는 오랜 외국생활 속에서 자신이 남에 의해 어설프게 포장된 빈껍데기 뿐 이었다는 절실한 깨달음을 갖게 되었고, 고국에 돌아와  불교와 접하면서부터 그 빈 공간이 서서히 메워지는 듯 한 가슴 벅찬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진설명: 이기향 씨의 작품 '사랑'(우) 과 '피안을 향하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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