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8.16 불교신문
PRESS RELEASE/Newspaper 2007/02/21 14:07
 



불교문양과 인체의 환상적 만남

현대적 감성 돋보이는 20여점 출품, 9월 1~7일까지 목금토 갤러리서

‘영취산...’전 여는 이기향 교수


불교문양과 인체와의 만남. 옷이라는 조형언어를 통해 표출되는 불교문양과 인체와의 만남은 전통의 현대화 생활화 그리고 세계화의 또 다른 이름이다. 옷이라는 조형언어를 통해 전통과 현대와의 만남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이기향 교수(한성대 예술대 의상생활학부)가 ‘영취산의 환희’전을 연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혜화동 대학로 목금토 갤러리에서 열리는 ‘영취산의 환희'전에는 현대적 감성이 돋보이는 20여점의 의상이 출품돼 불교문양의 독창적인 재해석을 통한 미술의상 작품 쇼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위한 오프닝전도 색다르다. 영산재에서 나오는 천수바라무의 음악 속에 8작품정도가 모델들에 의해 패션쇼형식으로 시연된다. 약 15분정도로 구성될 오프닝 패션쇼는 현대적 감성의 나비무공연과 함께 열린다.

“부처님의 진리 세계를 표현한 전통불교문양들을 이 시대에 맞게 푸는 것이 재작업의 화두입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주로 검정색을 기조로 수월관음 등의 문양들을 여성스럽게 표현해냈습니다.”

총 20점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월관음 비천상 문수보살 아귀 등 부처님과 그와 연관된 다양한 보살들이 등장한다. 자칫 무거울 것 같은 주제를 검은색의 색감위에 청동색등의 은은한 색감을 최대한 살려 현대적인 감성으로 되살린 작품들은 보는 이 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교수가 천착해 들어가는 주요한 화두는 불교문화와 인체와의 현대적 만남이다. 옷이라는 조형 언어 속 에 불교라는 큰 사상을 담아 재미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를 동반하는 살아있는 의상을 만드는 것이다.

“조명 음악 또한 인체의 움직임이 완벽하게 결합된 공연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단순히 미술만을 위한 의상이 아닌 사람을 위한 의상과 예술성의 결합이 최대의 과제입니다.”

불교전통의 현대적 재창조는 불교문화의 주요한 화두다. 이기향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옷이라는 생활의 조형언어를 통해 현대 한국문화 속에서 조형성이 뛰어난 전통의 현대화 생활화 세계화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내고 있다. 기존 서양문화의 우월성을 깨뜨리고 불교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재인식을 촉구하는 이기향 교수. 탱화의 색조를 통한 칼라풀한 색감을 보디페인팅화해 새로운 이미지작업을 다음 작업으로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이기향교수의 모습 속에서 우리국민들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각인되는 불교문화 환상 만들기 작업이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_사진설명: 수월관음


 
Trackback Address :: http://www.art-to-wear.pe.kr/blog/trackback/53

Name
Password
address
  Secret
 
 
 
Copyrightⓒ 2007 Art to Wear- Lee, Kihya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