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비늘 The Scale
ON WORKS/Stage Costume 2007/03/19 14:02
 



“깨달음”


한 수행자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다.

수 억겁 쌓여져 멍에처럼 지워진

전생의 흔적들이 꿈틀거린다.

그 흔적위에 또 싸이는 새로운 업장들

구르고 굴러 커져만 간다.

업의 흔적은 엷은 막의 베일로 은유되고

과거 습의 흔적은 나뭇가지 모습으로 조형화되어 자라남을 상징한다.



깨달음에 다가가려는 처절한 몸부림은

어느새 습의 덩어리를 조금씩 녹여내고...

자유를 얻는다.





해탈의 기쁨을 얻는다.



본래의 주인공은 이를 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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